교보증권 박종렬 책임연구원은 15일 올해 소매업의 영업환경 호전과 내수시장 확대 등을 이유로 소매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그는 신세계[04170]에 대해 목표주가로 22만원을 제시하고 현대백화점[05440] 4만600원, LG홈쇼핑[28150] 15만원, CJ39쇼핑[35760]은 8만3천원을 제시했다. 올해는 월드컵과 양대 선거, 아시안게임 등으로 영업환경이 밝은 가운데 할인점과 홈쇼핑, 백화점 등 대형업체들이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심리 확대와 내수시장활성화로 혜택을 입으면서 영업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또 저금리 기조의 정착과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 부동산 가격의 상승추세는소비를 활성화하고 내수위주의 경기 부양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