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4P 높은 74.95로 출발했으나17분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9시51분 현재 0.53P 오른 75.72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이틀째 `사자'에 나서 1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도 8억원의매수우위 상태다. 그러나 기관은 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일반법인도 1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2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48개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IT부품.종이목재.화학.제약.일반전기전자.건설 등을 제외한전 업종이 상승했다. 대형주와 업종대표주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KTF는 1.37% 올랐고 국민카드 2.71%,기업은행 0.51%, LG텔레콤 3.02%, SBS 2.12%, 아시아나항공 2.08%, 안철수연구소 4.69%, LG홈쇼핑 3.89%, CJ39쇼핑 4.05%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강원랜드 0.78%, 하나로통신 1.77%, 새롬기술 0.43% 등의 비율로 떨어졌다. 대원SCN.아이스비전.이론테크.아세아조인트.반포텍.에이디칩스 등은 상한가로올라섰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전날 못올랐던 종목들이 비교적 많이 상승했다"면서 "지수가 75선에 안착되고 거래량이 3억주대로 늘어나야 안정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