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F가 대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NSF는 14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0.65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4일이다. 이에 따라 신주(액면가 5백원) 1천5만8천5백40주가 4월3일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된다. NSF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이익이 많이 나면서 유보율이 1천%까지 높아졌다"며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는 한편 자본금도 회사규모에 맞게 키우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NSF는 '무상증자설'이 나돌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19.8% 급등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