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는 한빛 국민 하나은행이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로 각 은행에 배정된 1천864만3천399주,147억원(총 증자금액의 5.87%)에 대해 청약을 포기해 실권주가 발생했으나 재배정하지 않고 실권처리해 주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전기는 지난달 15일 출자전환을 통한 채권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을 위해 한국산업은행외 10개 채권금융기관에 3자 배정방식으로 3억1천725만8천877주,2천499억9천9백만원을 증자 결의했었다. 한편 오리온전기는 출자전환에 의한 증자로 최대주주가 서울보증보험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분은 42.09%이며 종전 최대주주인 대우통신의 지분은 17.49%에서 2.24%로 낮아졌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