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8일 코스닥시장에서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을 이틀째 대거 처분하며 9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엔씨소프트를 99억원어치 순매도했고 KTF, CJ엔터테인먼트, 텔슨전자 등을 팔아치웠다. 반면 강원랜드를 67억원어치 사들였고 국민카드, CJ39쇼핑, 삼우이엠씨, 유일전자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기관은 KTF를 처분하며 10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처분한 엔씨소프트, 휴맥스 등을 사들이는 등 외국인과 반대 매매패턴을 보여줬다. 기관은 KTF, 강원랜드, LG홈쇼핑, 한기평, 대원SCN 등을 처분했고 엔씨소프트, SBS, 휴맥스, 세종공업, 위닉스 등을 사들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