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가격이 이달중 인상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INI스틸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 철근업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비수기인 지난 1월 철근소비량이 70만톤에 달하면서 최근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70만톤은 예년보다 15∼20% 늘어난 양이다. 이는 주택경기가 회복되면서 동절기에도 건축공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INI스틸 관계자는 "철근 값은 이달안에 톤당 2만원 가량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