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영업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단행했다. 한컴은 비즈니스 단위의 조직에서 고객 중심 으로 조직을 개편, 공공기관과 기업부분 영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내실 경영을 통해 200억 이상의 안정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3월30일 풋옵션 행사일을 앞둔 해외전환사채는 조건변경이나 상환일 연장 등을 협의,조기상환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5,000만달러의 전환사채중 회사 보유분 910만 달러를 포함해 미전환 분량이 2,690만 달러다. 한컴리눅스 지분 전량 매각에 이어 시너지 창출이 불가능한 투자사의 경우도 대부분 지분 정리를 진행중. 메디슨이 보유했던 주식은 지난 2000년 11월 모두 매각돼 현재 메디슨과의 지분관계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컴은 정부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PDF 제품의 매출 확대, SI 사업 강화로 매출 400억,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