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는 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결성하는 MOST 6호 투자조합 업무집행원으로 선정돼 투자조합에 출자할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총 300억원 규모로 결성되는 이번 조합은 KTB네트워크가 100억원, 과기부가 100억원을 출자키로 했으며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일반투자자로부터는 100억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정보통신 35%, 나노기술 25%, 바이오 15%, 환경 10% 등이다. KTB네트워크는 경기회복기에 투자를 집중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결성 2년내 신규투자를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130억원, 2003년 130억원, 2004년 4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창업 3년이내 회사에 40%, 7년이내에 40%, 7년 이상에 20%를 투자해 초기기업에 대한 고수익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818억원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던 KTB네트워크는 올해 1천266억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