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에 고속철도용 포트베어링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닷새만에 상승했다. 주가는 2.96% 오른 2만900원을 기록했다. 장중 2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의 두 배 가까운 3만주 가량이 손을 옮겼다. 연말까지 두산중공업에 대만 고속철도용 포트베어링을 29억1,000만원 규모로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 2000년 매출 372억원의 7.82%에 이른다. 이 회사는 지난달 7일에도 두산중공업에 12억2,000만원 규모의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의 교량받침 및 신축이음장치 제작설치공사를 수주했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