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 개발에 나섰다. 주가는 16주만에 상한가를 맛보며 금맥의 꿈을 달궜다. 볼리비아 산 라몬지역 지역 금광개발사업에 모두 65억7,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추정 생산량은 금 1톤이며 연 추정생산금액은 122억8,590억원으로 예상했다. 광산 면적은 4,431㏊로 오는 2022년까지 20년 간 단독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출렁였으나 오후 들어 나온 호재를 반기며 가파른 오름세로 돌변했다. 전거래일보다 4,900원, 14.92% 높은 3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광업진흥공사와 채광법 등 기술 제휴를 맺고 금 개발에 필요한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 추정생산금액이 지난 2000년 매출의 25%에 달하는 등 실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과거 금맥을 재료로 급등한 종목의 경우 현실화되지 못하고 유야무야된 경험이 적지 않았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