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76선을 회복하는 소폭 오름세로 시작했다. 외국인 등 주요 주체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기술적 반등에 그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고 개별종목의 반등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1분 현재 76.29로 전거래일보다 0.31포인트, 0.41% 올랐다. 운송, 금융, 제약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고 상승종목이 430여개로 하락의 두배가량이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주와 강원랜드, LG홈쇼핑, CJ39쇼핑, 다음, 새롬기술, 옥션 등이 올랐다. 반면 국민카드, 기업은행, SBS, 아시아나항공 등은 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억원 미만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13억원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