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4일 "주가상승과 실물경제 회복간의 괴리로 제한적인 지수조정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주가수익률(PER)이 낮은 저평가 소형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주가와 실물경기간의 괴리로 속도조절이 불가피하다"며 "뮤추얼펀드의 자금유입에 진전이 없어 외국인의 매수여력이 제한적인데다 순환매의 후반부에진입해 주가 모멘텀도 드러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 기업의 올해 이익모멘텀도 크게 증대될 수 있기 때문에 주가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그는 지수조정시 반도체.은행 등 대표종목을 저가에 분할매수하고 저 PER 소형주의 순환매 양상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은 현대증권이 추천한 저PER 소형주. ▲동원산업[06040] ▲캠브리지[04620] ▲동일방직[01530] ▲이구산업[25820] ▲세아제강[03030] ▲영원무역[09970] ▲한국프랜지[10100] ▲중외제약[01060] ▲한미약품[08930] ▲극동가스[15360] ▲화인케미칼[25850] ▲대웅제약[03090] ▲인지컨트롤스[23800] ▲계양전기[12200] ▲한일시멘트[03300] ▲포리올[25000] ▲동화약품[00020] ▲한섬[20000] ▲삼양제넥스[03940]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