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재산이 10억원은 되야 부자' 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 1월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고객 4천6백3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1.7%(1천9백93명)가 "재산이 10억∼50억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의 기준에는 현금과 유가증권,토지 등이 포함된다. 응답자의 22.0%(1천20명)는 "재산이 50억원은 넘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19.7%(9백12명)은 '5억∼10억원의 재산'을 부자의 기준으로 꼽았고 '1억∼4억원'이라고 대답한 고객은 4.6%(2백16명)에 그쳤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이 아닌 다른 조건도 필요하다"고 답한 고객은 전체 응답자의 10.6%에 불과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