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월드컵 관련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국제스포츠관련 일반자금 대출'을 지난 1일 선보였다. 2일 전북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 협약을 체결, 월드컵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저리 대출을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금리는 연 6.0∼8.0%이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10년이다. 대상은 도내소재 모범음식점, 지정숙박업소, 관광식당, 호텔 및 월드컵유망기업 등 모두 507개 기업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