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업체와 게임기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강하게 올랐다. 전날보다 370원,7.43% 오른 5,350원에 마쳤다. 장중 상한가에 오르며 한때 연중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막판 차익매물에 오름폭을 줄였다. 거래가 급증해 130만주에 달해 전날의 5배 이상이었다. 자체 개발한 '엘도라도'를 미국의 스키볼에 113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에 체결한 계약의 확정 주문 형태로 이뤄진 것. 향후 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물량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엘도라도는 전통놀이인 '깃발 쓰러뜨리지 않고 모래 뺏기'를 응용한 게임으로 일본 타이토와 이태리 하일라이트, 파로 등에 공급한 해외시장 공략의 주력제품.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