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한 수익구조와 과도한 금융비용 부담으로 적자를 지속해오던 충남방적이 지난해 2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한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신한증권에 따르면 충남방적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천98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국제원면 가격 하락에 따른 면방사업 수익성 개선, 내수 매출 확대, 구조조정, 인건비 감소 등에 의한 것이다. 한편 신한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천안역 뒤편에 공장부지를 보유한 충남방적이 아산지역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른 수혜 기대로 주가가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