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1일 코스닥등록업체인 세종공업이 월등한 시장지배력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는 대표적인종목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세종공업은 현대차의 판매호조와 로열티 수입증가에 힘입어 작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매출액의 경우 전년도보다 28.6% 증가한 4천3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도보다 각각 11.3%와 9.7% 늘어난 141억5천만원과 97억7천만원으로 추정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세종공업은 주로 현대차에 머플러와 컨버터를 납품하고 있는데 기술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우월한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주가대비35%가량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