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나영주 애널리스트)은 1일 한미약품의 작년 매출은 전년에 비해 23.9% 증가한 1천847억원, 경상이익은 86.7% 늘어난252억원, 순이익은 62.3% 증가한 18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00년말 한미정밀화학에 양도된 음료부분을 제외할 경우 매출 증가율은 37.7%에 달하며 의약품사업부의 매출 증가율은 46.8%로 의약분업에 따른 수혜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작년 매출에서 신제품 비중은 220억원으로 실적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올해도 일반의약품 5개, 전문의약품 13개를 발매할 계획인데다 유망한 오리지널 제품인 유니바스크, 리스몬, TG 등을 도입함으로써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