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값이 소폭 올랐다. 2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6.1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연7.07%,BBB-등급도 0.03%포인트 내린 연11.22%로 마감됐다. 12월 산업활동 동향이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나 개장 초부터 수익률은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오랜만에 조정을 보인 주식시장도 금리 하락에 일조했다. 오후엔 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매수심리가 일시 위축되기도 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