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마크 바클레이 자동차.유틸리티팀장은 29일 현대모비스의 중기적인 상승요인이 없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평균''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모비스가 모듈사업에 더욱 주력하고 있지만 이 부문 영업이익률이 4∼5%에 불과하고 향후 10%를 초과하기 어려워 영입이익률이 예상보다 빨리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률은 12.1%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1.5%로 하락할것으로 경영진은 추정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자동차부품 모듈제조업체로 변신해왔지만 단순한 기술이전계약에 그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