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1월2∼28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게임.보안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통신주를 주로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등 게임관련주와 안철수연구소 등 보안관련주가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오른 반면 KTF,텔슨전자 등 통신관련주들은매도우위 종목에 대거 포함됐다. 외국인 순매수 1위는 강원랜드로 1천79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강원랜드 주가는 작년말 대비 40.38% 급등했다. 외국인들은 강원랜드 외에 엔씨소프트, 정소프트, CJ39쇼핑,안철수연구소,삼영열기,휴맥스,액토즈소프트,아이디스 등 게임.보안관련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반면 다음을 246억원 순매도했고 텔슨전자, 세원텔레콤, KTF 등 통신주도 대거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37.71%로 많이 올랐고 운송(35.26%), 기타서비스(31.59%), 방송서비스(26.20%)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체결 1주당 매도.매수대금은 각각 9천829원, 1만6천926원으로 작년 12월보다 각각 37.45%, 75.07% 상승해 고가주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졌다고 코스닥증권시장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