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2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현주가가 목표주가(23만원)를 상회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가 연초대비 42.8% 급등했으며 이는 소니 온라인사의 `에버퀘스트'' 아시아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서의 모습이가시화돼 단일게임 의존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투자의견은 하향조정하지만 장기 비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전제했다. 그는 또 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24.2% 증가하고 주당순이익도 42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안에 추가로 해외게임의 아시아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