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28일 네트워크 장비용 PCB업체인 대덕전자에 대해 올 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적정주가를 1만8천원으로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LG증권은 대덕전자가 1월의 경우 핸드폰업계 재고조정 기간으로 신규주문이 확대되지않고 있으나 1.4분기 후반부터 신규주문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에 PCB를 납품하는 삼성전기와 LG전자 PCB사업부가 그동안 이 부분에 설비투자를 확대하지않아 대규모 거래가 가능한 대덕전자와 코리아써키트에 주문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덕전자의 핸드폰용 PCB매출은 작년 1천289억원 수준에서 올 해엔 18% 정도 늘어난 1천52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통신네트워크 부문도 상반까지의 추가재고조정을 거쳐 하반기에는 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