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개별주식 옵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옵션 수수료를 낮추고 있다. LG투자증권은 27일 지수 및 개별주식 옵션 수수료를 2월말까지 현행 0.5%에서 0.1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닷컴과 이트레이드증권은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트레이드는 유관기관 수수료(0.036%)는 징수하나 키움닷컴은 이마저도 받지 않는다. 한편 삼성 대신 굿모닝 등 대형증권사는 개별주식 옵션 수수료를 지수옵션과 마찬가지로 거래대금이 1천만원 이하일땐 0.5%,1천만원을 초과할 땐 0.3%를 받기로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