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에 올라서며 장기 횡보로 인한 소외감을 어느 정도 달랬다. 전날보다 5,000원 오른 4만7,050원에 마치며 지난해 12월4일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한가는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매매공방속에 거래량이 90만주를 넘어 지난해 11월15일 이래 최대 규모다. 기관물량부담 등 주가상승을 가로막아오던 악재가 서서히 걷히고 있다. 정보보호전문업체 선정 수혜가 가시화될 경우 백신전문업체라는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외국인은 34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추가 상승은 외국인 매수가 본격화될지 여부에 달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