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링크는 24일 지난해 매출액이 47% 증가한 9백41억원, 경상이익은 4.2% 늘어난 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소폭 증가한 43억원으로 추정됐다. 회사측은 지난해 국내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통신 등 기간통신업체와 군 정부기관으로부터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공사를 수주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4.4분기를 기점으로 NI(네트워크통합)부문의 경기가 호전되고 있어 실적호전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4분기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47%와 68% 증가한 2백80억원과 20억원을 기록했다. 코리아링크는 올해 매출과 순이익 목표를 각각 1천4백억원과 1백억원으로 잡았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