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벨소리도 수출한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24일 인도네시아 벨소리 전문업체인 트리콤셀과 공동으로 합작법인 ''트리콤셀 야호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30만달러로 야호커뮤니케이션이 50%를 출자했다. 야호는 앞으로 합작법인에 기술을 이전해주는 대가로 경영컨설팅료와 매출액의 일정액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이기돈 사장은 "휴대폰 인구 급증과 독특한 휴대폰문화 등으로 국내 업체의 벨소리등 콘텐츠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해외시장진출은 포화상태에 이른 내수시장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남아지역은 현재 성장 초기국면이지만 성장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