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I 전문보안업체 이니텍이 비씨카드에 자사의 통합인증및 권한관리(EAM)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2월 말 구축 완료 예정으로 비씨카드 내부의 인트라넷, 인사정보 시스템, 그룹웨어 기반 KMS, 영업관리자동화 등 사내 시스템을 통합, 사용자의 직급과 담당 업무 등의 권한에 따라 접근을 제한하고 그에 맞는 권한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니텍 김재근 사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EAM관련 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돼 올 한 해 이 분야에서만 전체 매출의 30%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니텍은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아시아나항공, 예금보험공사, 행정자치부 등에 EAM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