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18일 지난해 매출은 2000년에 비해 16.5% 증가한 2천4백4억원, 영업이익은 34.7% 늘어난 3백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45.7% 증가한 3백6억원, 순이익은 49.6% 늘어난 2백3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형 신제품 판매 호조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 지점망 확충으로 내수판매가 늘어난 게 복합적으로 작용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오는 2월15일 상장사 가운데 가장 먼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