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AIG와의 협상결렬 소식으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현대증권은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 9.76% 내린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G는 타결 가능성이 없어 금융감독위원회와의 협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금감위도 AIG와의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날 현대증권은 AIG와의 현대금융 3사 매각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다는 기대로 6.49% 급등했으나 이같은 상승폭을 모두 덜어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