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17일 조선 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리서치센터는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상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각 3만5천원과 5천200원으로 제시했다. 또 대우조선의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6개월 목표주가를 8천원으로 지정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조선 업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는데다 올해 3.4분기부터선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 협상이 성사되면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어 주가상승의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