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7일 새롬기술이 전날 발표한 구조조정과 다이얼패드 유료화가 긍정적이나 주가회복을 위한 선결과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국내 다이얼패드 유료 가입자 증가세의 가시화, 국내 및 해외의 통신사업자와의 긴밀한 영업적 제휴 성사 등이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폰투폰방식의 기본 장비인 스타스테이션의 높은 가격, 국내 통신사업자의 시장진입 등으로 다이얼패드와 별정통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아직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또 MPEG4 솔루션 매출도 연내 높은 매출을 달성하기는 힘들어 수익기여도가 높지 않아 1,700여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고려하더라도 현 주가수준은 영업적 가치에 비해 고평가라는 것.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