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은 15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KTF를 집중적으로 처분하면서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KTF를 69억원어치 순매도 했고 기관은 40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이날 KTF는 3.23% 하락한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내리 하락, 이 기간 9.7%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밖에 엔씨소프트, 세원텔레콤, 우영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KTF에 이어 CJ39쇼핑, LG텔레콤, 아남정보기술 등을 처분했다. 반면 외국인은 CJ39쇼핑을 10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유일전자, 삼영열기, 한빛소프트, 국민카드 등을 사들였다. 기관은 우리별텔레콤, 에스에프에이, 씨엔씨엔터, SBS 등을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과 19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