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로 시작했던 채권시장이 오후 들어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로 급반전됐다. 1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6.06%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주말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7.08%,BBB-등급도 0.04%포인트 오른 연11.23%로 마감됐다.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을 우려한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과 유동성 보강에 따른 수급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국고채 3년물 기준 5.95%까지 떨어졌던 금리는 오후 들어 급상승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