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47040] 관계자는 14일 채권단의 출자전환물량 매물화 가능성과 관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종료시점까지는 물량출회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는 16일 상장되는 출자전환물량 2천160만주(보통주)와 관련 최소한 오는 7월11일까지는 보호예수로 묶여있어 매물화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출자전환물량이 시장에 출회되기 위해서는 채권단이 회의를 통해 결의해야 하는 사안이므로 조기에 물량으로 쏟아질 가능성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상장되는 물량은 제일은행 795만주, 기업은행 140만주, 광주은행 46만주등 6개 금융기관 보유분이다. 대우건설 채권단은 작년 2월부터 작년말까지 모두 5천415억원(액면 5천원기준 1억800만주)을 출자전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