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 이상 치솟으면서 종합주가지수를 장중 740선으로 밀어올렸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5.93포인트 떨어진 721.43으로 출발한뒤 혼조를 보이다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D램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 오후 1시56분 현재 13.94 포인트 상승한 741.30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삼성전자는 7.67% 오른 32만9천500원으로 33만원선에 바짝 다가섰고 SK텔레콤도 3.35% 뛰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가격 상승에 오는 16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분위기를 호전시키면서 지수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