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심효섭 애널리스트는 14일 탐방보고서를 통해 정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74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7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말 등록당시 주간사는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추정했으나 다임러크라이슬러와 SAP의 매출이 올해로 이연돼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영업이익은 매출액 이연 및 전직원 특별 성과급 지급으로 24억원의 차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주가의 추가상승력은 크지 않을 것이지만 금융권에서 정소프트의 제품을 설치한 회사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 주력제품인 하드보안관은 무한한 잠재 시장을 확보하고 잇으며 수주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현재 추진중인 대규모 계약건은 3건 정도로 계약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하나만 성사돼도 강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