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87포인트(0.12%) 낮아진 727.3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하락세로 돌아서 코스닥지수는 1.31포인트(1.72%) 내린 75.02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전일 급락세에 대한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으나 후속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들은 적극적인 ''사자''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장에 주가를 올릴만한 계기가 마땅치 않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보험과 의약품 업종은 3% 이상 올랐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