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5,000여억원 이상 급증하면서 1년 7개월만에 11조원대에 올랐다. 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7일 현재 11조2,106억원으로 지난 주말보다 5,302억원 증가했다. 11조원대에 오르기는 지난 2000년 6월 13일 11조8,5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신용융자금은 2,128억원으로 42억원 줄었고 선물옵션거래 예수금은 1조8,294억원으로 431억원 늘었다. 위탁자 미수금은 5,972억원으로 524억원 증가했다. 한경닷컴 기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