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업체로 지난 89년 설립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성형 및 표면처리 공정을 거친 부품 7백여종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노동생산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프로그레시브 금형을 자동화시스템으로 제작,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자동차부품 시장점유율은 약 11%로 추정되고 있다. 주간사인 KGI증권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유가증권보고서에서 올해 매출액은 3백13억원,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재편과 경기 불투명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영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점이 투자 위험요소로 지적됐다. 또 현대자동차에 대한 매출비중이 52.58%로 편중돼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할 요인이다. 최대주주인 이희화씨 등 특수관계인 6명이 78.8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