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 지난 94년 설립된 가상교육솔루션 공급업체이다. 대학,초중고교,학원 등에 교육운영플랫폼,교안편집프로그램,실시간 강의용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정보통신공무원 교육연수원 등 20여개 관공서와 60여개 대학에 가상교육시스템을 구축했고 교육운영플랫폼이 정통부 사이버대학의 표준플랫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상교육분야는 인터넷 사업중 수익성 확보가 유망해 경쟁업체가 난립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위험요소로 지적된다. 현재 제품.솔루션 제공능력에 대한 업체간 경쟁력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내려지지 않은 상황으로 가격경쟁이 심화될 경우 수익성이 흔들릴 수 있다. 상반기 매출액은 149억원, 영업이익 10억원, 순이익 8억원이고 자본금은 24억원으로 대표이사.특수관계인 4명이 지분의 55.52%를 보유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2천522원(자산가치 1천230원, 수익가치 3천383원)이고 액면가는 500원, 공모가는 2천600원이다. ◆구영테크 지난 89년 설립당시 현대자동차 부품계열공장으로 등록했으며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에 프레스 가공공정과 자동차 부품성형 및 표면처리 공정을 거친 부품 700여종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프로그레시브 금형'을 이용한 자동생산 기술을 개발해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았다. 현대자동차에 대한 매출비중은 지난 2000년 기준으로 52.8%에 달해 매출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또 매출처 다변화의 일환으로 미국 자동차 부품회사인 델파이사로 직접 수출하기 위해 현지딜러에 견적을 제출했고 현장실사를 거쳤으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매출처 다변화 전략이 실패하면 신규매출 창출을 위해 투입된 비용으로 경영성과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13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20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5명이 지분의 78.8%를 갖고 있다. 본질가치는 2천194원(자산가치 1천537원, 수익가치 2천633원), 액면가는 500원, 공모가는 2천250원이다. ◆동양에스텍 지난 81년 설립된 철강제품 제조.판매업체이다. 포항종합제철이 생산한 열연제품을 가공해 주로 대전.충남북을 포함한 중부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설립시점부터 포철과 열연판매점 지정계약을 맺었고 서울과 대전에 물류센터를 따로 두는 등 전문철강서비스센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포철의 지역별 열연판매대리점간 과당경쟁을 들 수 있다. 동양에스텍은 대전.충남북 열연판매대리점으로 지정됐지만 최근 11개 대리점간 영업지역 구별이 없어지며 상호간 경쟁체제에 들어갔다. 따라서 11개사의 경쟁이 격화될 경우 판매단가와 시장점유율의 하락이 우려된다. 상반기 매출액은 419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순이익 7억원이고 자본금은 25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5명이 8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본질가치는 3천87원(자산가치 2천547원, 수익가치 3천447원)이고 액면가는 500원, 공모가는 2천500원으로 본질가치대비 20% 할인됐다. ◆아이엠알아이 지난 96년 설립된 컴퓨터모니터 전문제조업체로 주력사업은 모니터 제조.판매 및 남북경제협력사업, 대북진출기업에 대한 컨설팅으로 나뉜다. 모니터 부문은 경상북도 상주와 북한 평양의 제조공장에서 CDT모니터와 TFT-LCD모니터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해외수출이 전체 매출의 96%에 달한다. 대북사업 부문은 모니터를 북한 내수용으로 판매하는 사업과 북한 내수용 발포수지 포장재를 만드는 사업, 국내외 기업들의 대북진출 및 투자를 주선하는 컨설팅 사업 등이 있다. 투자위험 요소로는 지난 96년 설립이후 모두 6차례 대표이사가 교체돼 경영의 안정성과 영업성과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46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4명이 지분의 38.1%를, 벤처금융 3개사가 9.3%, 산업은행이 9.7%를 보유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3천350원(자산가치 1천96원, 수익가치 4천786원)이며 액면가는 1천원, 공모가는 본질가치보다 15% 낮은 2천850원으로 결정됐다. ◆고려신용정보 지난 91년 설립한 신용정보서비스업체로 신용조사와 채권추심, 민원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점유율은 공공기관 신용평가회사를 제외한 19개 민간정보회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0년 매출액 기준으로 9.93%를 차지했다. 주요 제품 현황은 채권추심업이 전체 매출의 61%에 달했으며 신용조사업은 34%, 민원대행업은 3.4% 등으로 나타났다. 투자위험 요소로는 지난 99년 관계법 개정으로 신용조사 및 채권추심업무의 설립요건이 완화돼 신규업체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고 수수료인하 등 동종업계의 과다경쟁이 지적됐다. 또 신설회사들과 경쟁으로 거래처 유출 가능성이 있으며 대기업이나 은행과 합작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매출 신장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8억원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50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6명이 지분의 54.9%, 한국투자신탁 등 2개사가 9.5%를 갖고있다. 본질가치는 7천275원(자산가치 7천149원, 수익가치 7천359원)이며 액면가는 5천원, 공모가는 6천원으로 본질가치보다 18% 낮게 발행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