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3일 주가지수 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인 91.7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92.85까지 오르며 랠리를 이어갔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반전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전날 매수포지션을 이익실현하면서 1천6백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옵션시장에서도 풋옵션을 대거 순매수하며 조정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콘탱고를 유지하면서 사흘 연속 프로그램 매수가 우위를 나타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