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증권거래소 홈페이지(www.kse.or. kr)를 통해 채권상장 신청이 가능해진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3일 “채권업무를 전산화하고 인터넷을 통한 채권상장이 가능하도록 채권상장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증권거래소의 채권매매시스템 및 정보 문의시스템과 실시간 연계돼 공시를 즉시 조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모든 업무처리를 신속히 할 수있게 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법인은 비정형화된 채권 상장이 가능해짐으로써 채권을 발행할때 다양한 조건을 걸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이용자입장에서는 실시간으로 다양하고 심층적인 채권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채권상장을 신청하려면 증권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증권 코드신청과 상장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상장여부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