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매매일인 2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장 초반 54개 종목의 거래만 형성되고 있다. 개장 3일째를 맞은 이날 오후 4시55분 현재 ECN시장에서는 하이닉스 등 54개 종목만이 거래되며 거래규모가 직전 매매일 수준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 순으로는 하이닉스가 5천510주가 거래되며 1위를 고수했고 조흥은행이 4천580주 거래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통신공사(2천150주), 굿모닝증권(1천800주), 텔슨전자(1천701주), 미래산업(1천180주), 아시아나(1천76주)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대금 별로는 이날 장중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폭등했던 삼성전자가 1억1천396만원어치 거래되며 1위를 차지했고 한국통신공사와 국민은행이 거래대금 1억1천223만원과 2천523만원으로 각각 2위,3위를 차지했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만1천612주와 3억8천571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