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신규등록을 승인받은 텔로드.세고엔터테인먼트.디지탈온넷.금강철강 등 4개사 주권이 오는 4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고 2일 밝혔다. 평가가격은 텔로드 1천800원, 세고엔터테인먼트 4천200원, 디지탈온넷 4천500원, 금강철강 1천550원 등이며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다. 텔로드는 통신망 계측기 등을 개발해 KT 등에 납품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63억원, 순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 세고엔터테인먼트는 게임소프트웨어와 3D엔진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며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3억원에 순이익 4억원을 올렸다. 디지탈온넷는 CTI콜센터 전문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138억원, 순이익은 17억원이며 매출의 60%는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했다. 금강철강은 냉연압연강판 등을 자동차 및 가전사에 판매하는 일반기업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537억원, 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