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증권사들의 투자전략가들은 올해 연말 다우지수가 지금보다 평균 12%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 주식과 채권에 69 대 23 비율로 자산을 분배할 것을 권고했다. 대한투신증권은 국내 증시 향방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게 될 올해 미국 증시 전망에 대해 미 주요 증권사 투자전략가들의 견해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일 말했다. 소개된 증권사 전략가는 UBS워버그 에드 커쉬너, CIBC 슈보드 쿠마르, CSFB 토머스 갈빈, 살로먼스미스바니 투자전략위원회, 리먼브라더스 제프리 애플리게이트, 퍼스트 유니온 로드 스미드, 도이치방크 에드 야데니, 모건스탠리 스티브 갈브레이드, 뱅크 아메리카 토머스 맥마너스, 프루덴셜 그레그 스미스, J.P모건 더글러스 클리콧 등이다. 이들의 올해 연말 다우지수 전망치는 10,400∼11,500, S&P 500 지수는 950∼1,570 수준으로 나왔으며 평균은 다우지수 11,229, S&P 500 지수 1,282 등이다. 작년 연말 다우지수와 S&P 지수에 비춰보면 이들의 전망치 평균은 각각 12%, 11% 높은 수준이다. 이들은 이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주식에 69%, 채권에 23%, 현금 7% 등의 비율로 자산을 배분할 것을 권유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