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까지 71개사가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할 전망이다. 31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에서 승인을받아 내년 1분기까지 등록이 예정된 기업은 71개사(벤처 50개, 일반기업 21개)로 집계됐다. 이중 등록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 기업은 28개사, 공모 예정기업은 42개사이며이미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한 인젠은 공모를 거치지 않고 직등록할 예정이다. 따라서 코스닥 등록기업수는 올해말 721개에서 내년 2분기중 8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예정기업의 공모전 자본금은 평균 36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일반기업은 평균53억원이고 벤처기업은 29억원이다. 또 자본금이 50억원 미만인 기업은 벤처기업이 44개사, 일반기업이 13개사로 벤처기업이 일반기업보다 훨씬 적은 자본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71개사의 평균업력은 10년이며 벤처는 7년, 일반기업은 17년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