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자장외거래시장(ECN)에서 하이닉스의 독주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보다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오후 7시28분 현재 전체거래량은 37만2천79주, 거래대금은 18억8천702만9천30원으로 전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이미 넘어섰다. 거래형성종목은 118개로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이닉스의 거래량은 34만7천170주로 전체 거래량(37만2천79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닉스의 매수잔량은 53만8천710주로 D램가격 상승과 마이크론과의 제휴협상성사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 상위종목별로는 조흥은행이 1만1천210주의 거래량을 기록중이고 미래산업(8천310주), 세원텔레콤(5천298주), 제일모직(5천주)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매수잔량 상위종목은 하이닉스에 이어 미래산업(5만1천270주), SK증권(2만3천440주), 광동제약(1만8천280주) 순이고 매도잔량의 경우 제일모직(4만420주), 큐엔텍코리아(3만8천390주), LG텔레콤(2만2천80주)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전혀 주문을 내지 않았고 기관은 2천296만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투자자들은 2천296만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