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째 상승하면서 회사채(AA-등급 기준) 금리가 다시 7%대로 올라섰다. 2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5.91%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7.04%, BBB-등급도 0.05%포인트 오른 11.20%로 마감됐다. 채권시장은 개장 전 전월보다 0.2% 오른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매수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시작됐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지만 1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예상외로 좋게 나오면서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 주가가 상승폭을 넓힌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