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8일 아이디스의 주가가 최근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추가하락시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만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27일부터 보호예수가 해제되기 시작한 물량은 1백3만주다. LG투자증권은 평균 매입단가가 2천7백원인 점을 감안할때 대부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이디스가 DVR 선도업체로 영업이익률이 38%에 달하는 등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고 내년에 일본과 미국 수출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저가매수의 적기로 판단된다고 LG투자증권은 밝혔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